송이버섯 먹는법 손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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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 계절 가을, 잃었던 입맛도 되살리게 한다는 송이버섯은 약용가치가 아주 뛰어나다. 항암효과는 물론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준다. 이로인해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가을철 귀한 몸값을 자랑하는 이것, 어떻게 손질하고 먹어야할까.



좋은 송이버섯은 1등품으로 길이는 8cm 이상을 말한다. 이때 버섯의 갓이 퍼지지 않아야하고 자루의 굵기는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균일해야 좋은 송이버섯이다. 위는 얇고 아래는 굵으면 1등품이 아니다. 



송이버섯은 갓보다 몸통의 맛이 훨씬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몸통이 두껍고 단단해야한다. 갓은 퍼지지 않은 상태로 연갈색을 띄고 있으며 짓눌리지 않았어야 한다. 몸통이 노란색이라면 바람과 햇빛을 많아 받아서 그런 것이고 흰색이라면 땅속에 있어서 그런 것으로 큰 차이는 없다.



생송이버섯을 구매했을 경우에는 아이스박스나 밀폐용기에 버섯을 넣어 냉장 보관을 한다. 냉장고에 넣어두면(반드시 밀폐용기나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일주일 정도는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다.



양이 많거나 장기간 보관하고 싶다면 송이버섯 손질방법은 달라진다. 기간이 길어질 경우에는 창호지나 거즈로 버섯 하나하나를 개별포장해준다. 밀폐용기에 거즈나 창호지로 개별포장한 버섯을 넣어 온도는 0 ~ 1도인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이경우는 최대 2주일까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창호지나 거즈로 개별포장하는 이유는 습기를 머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며 신문지로 감싸도 무방하다. 습기의 더 완벽한 차단을 위해서는 비닐 봉지로 한 번 더 감싸주고 밀폐 용기에 넣으면 좋다.



판매하는 곳에 따라 등급이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1등급 ~ 4등급(등외품), 또는 특삼품 ~ 등외품으로 4단계 혹은 5단계로 나뉜다. 아래는 송이버섯 등급안내이다.




1등급(특상품) : 길이는 8cm 이상으로 버섯대가 전제적으로 굵은 것이 균일해야 한다. 버섯갓은 피지 않은 상태이고 만약 버섯 굵기가 불균형하면 1등품이 아니다. 1kg 기준으로 12 ~ 18개 정도다.


2등급(특품) : 버섯 길이는6 ~ 8cm 이며 버섯갓이 피지 않았거나 1/3 정도만 피어있어야 한다. 버섯이 길더라도 자루 굵기가 불균형하면 2등급으로 포함된다. 1kg 기준 15 ~ 30개 정도다.



3등급 : 여기에는 생장정지품, 개산품 2가지가 있다. 2등급에 비해 길이가 6cm 미만으로 짧으면서 버섯 갓이 1/3 퍼졌으면 생장정지품, 길이는 6cm 미만이면서 갓이 1/3 이상 퍼졌으면 개산품이다. 생장정지품은 상품, 개산품은 중품이다.


4등급 : 4등급은 등외품으로 기형품, 파손되거나 벌레 먹은 것, 물에 젖었거나 갓이 완전하게 핀 것을 말한다. 버섯이 아무리 크더라도 다 피어버렸거나 벌레 먹었다면 등외품에 포함된다.



송이버섯 손질방법


1년 내내 두고 싶다면 손질방법과 보관방법은 달라진다. 송이버섯 손질방법은 표면에 묻어있는 흙과 이물질을 닦아주거나 물로 씻어준다. 물로 씻어줄 경우에는 자연건조 시켜 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한다. 



손질한 것을 랩, 은박지, 창호지 등으로 한 번 감싸준다음에 비닐에 넣어 다시 밀봉하고 냉동실 보관한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보관하면 최대 2년까지 송이버섯 향과 맛을 유지할 수 있다. 


냉동된 송이버섯 먹는법은 찬소금물에 녹여서 요리에 응용하도록 한다. 그래야만 처음 송이버섯의 향과 맛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



송이버섯 먹는법(손질방법)

생송이버섯은 향과 식감이 무척 좋다. 일단 생송이버섯은 찬물이나 소금물에 씻어야하는데 소금물은 7% 정도가 좋다. 물이 오래 담궈놓으면 향이 사라지므로 물에 담궈놓는 것은 아주 짧게 진행하도록 한다.



또한 껍질을 완전하게 벗길 경우에도 향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아주 살짝만 벗겨주고 씻는 시간도 최소화하도록 한다. 송이버섯 먹는법은 양념에도 신경써야 한다. 고추와 마늘, 파 등 자극적인 것을 사용하면 송이버섯 특유의 향을 빼앗기므로 궁합이 맞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생 송이버섯 먹는법 가장 좋은 것은 후라이팬에 아주 살짝 구워서 기름장에 찍어먹으면 향과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다. 구울 때는 아주 살짝 구워야하는데 이유는 송이버섯이 열에 약하기 때문이다. 국이나 찌개에 이용할 때는 처음부터 넣어서 끓이지 않고(열에 약하므로) 다 끓었을 때 마지막에 넣고 1분 정도만 더 끓여서 먹도록 한다.



송이버섯 먹는법



냉동된 것을 구매했을 경우에는 수령하자마자 바로 냉동실에 넣어야한다. 먹을 때는 먹을 양만큼만 꺼내서 해동한다. 해동할 때는 뜨거운 물이나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절대 안 된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송이버섯은 열에 약하다.


냉동송이버섯 해동방법은 소금물이나 찬물에 넣어서 해동한다. 그다음 먹는방법은 생송이버섯과 같다. 살짝 구워 기름장에 찍어먹거나 찌개나 국을 끓일 때 마지막 단계에 넣어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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