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맛집 오대쌀, 철원 오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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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맛집 오대쌀, 철원 오대오리


철원 여행을 제대로 하고 싶다면 꼼꼼한 여행 준비가 필요하다. 안보관광은 평일에는 자가용으로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셔틀버스로만 여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예약은 안 되고 선착순이므로 안내센터에서 미리 티켓 구매를 하는 것이 좋다.


DMZ 생태 관광도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만약 자리가 없다면 당일 여행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떻게든 일정에 무리가 없도록 맞춰주는 편이라고 한다. 만약 셔틀 버스 자리가 없다면 자가용으로 함께 이동할 수도 있다고 한다.



경기도권이라면 당일치기로 철원 여행이 가능하겠지만 그 외 지역이라면 1박 2일이 좋다. 우리도 1박 2일로 철원 여행을 미리 준비하고 예약하는 과정을 거쳤고 아침 9시에 출발했고 철원에 도착하니 1시였다. 



고석정 근처에서 안보관광 티켓을 구매하고 그 근처에서 식사를 하려한다. 철원 맛집을 찾았는데 고석정 가까운 곳에 오대오리라는 식당이 있다.



철원 오대오리



철원 오대오리 가격

점심 특선 오리 정식은 12000원

오리탕은 8000원이다.


오리불고기는 1인 1만원

우리는 오리불고기를 먹기로 한다.



생긴지 얼마 안 되었는지, 아니면 가게 관리를 잘하는지 내부와 외부 모두 깔끔하다. 주차장도 매우 넉넉하고 테라스도 있고 야외에서 식사도 가능하다.



내부는 이런 모습이고, 홀과 룸이 있다. 

룸에서는 가족 단위, 단체 여행객들이 식사를 하는 것 같다.



기본 반찬

햄이나 어묵 그런 가공식품없고 거의 나물 위주 건강한 식탁이다.



이것이 철원맛집이라는 오대오리의 오리 불고기이다. 오리 특유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야채를 듬뿍 준다. 놀랐던 점이라면 야채의 양도 어마어마했지만 색깔을 보면 알 수 있다. 양파와 부추가 모두 신선하다. 



처음 불고기를 올려주면서 이런 저런 설명을 해주시는데 거의 야채는 직접 재배해서 식탁에 내 놓는다고 그러신다. 그래서 다른 식당과 다르게 야채의 빛깔이 좋을 수밖에 없다. 아마 오리 위에 올려진 부추도 오늘 아침에 수확하지 않았을까 싶다.



비주얼 산뜻!



파프리카도 철원의 특산품이다.


철원 오대쌀은 많이 들어봤다. 그 오대라는 말은 다섯가지의 특징이 있다는 것인데 오직 철원의 자연환경에서만 오대쌀이 가능하다고 그런다. 여러가지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중 기억에 남는 것은 풍부한 일조량이라는 것.



남한에서는 가장 북쪽에 해당하니 당연히 추울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위도가 높을수록 여름에 해가 늦게 진다. 즉 여름에는 제주도보다 철원의 낮이 길다는 것. 그래서 오대쌀은 맛있게 잘 익어가고 수확도 빠르다. 보통 8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하고 9월 말이면 거의 수확을 마친다고.



사장님이 좀 뒤적뒤적 해주시고 이런저런 설명을 듣다보니 오리불고기가 맛있게 익었다. 고기가 얇아서 잘 익는다. 대패삼겹살 정도의 두께인데 맛은 우삼겹 같다. 오리 주물럭과는 완전하게 다른 맛이다. 



이것이 훨씬 맛있다. 오리불고기에 나오는 밥은 철원 오대쌀이다. 오리와 오대쌀, 철원 맛집 찾는다면 이런 궁합도 꽤 근사하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파프리카나 다른 야채에 싸 먹어도 좋다. 이곳에서 주는 특별한 소스가 있는데 거기에만 찍어 먹어도 질리지 않고 잘 넘어간다. 1인분에 1만원이므로 비싸지도 않다.





이것이 철원 오대쌀이다. 2018년 수확한 쌀로 밥을 지어서 그런가 밥맛이 꿀맛이다. 밥맛이 꿀맛이라는 표현은 이럴 때 사용하는 거다.



바다가 없는 곳인데 게장도 준다. 맛있다. 



그리고 음료수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에 사진을 올려주면 서비스로 준다. 이곳을 철원맛집으로 찾아온다면 음료수 한 캔 정도는 서비스로 먹어보자 ㅋ



오리탕도 서비스다. 

오대쌀밥을 2인 이상 먹으면 서비스 제공이라고 한다.



밥은 따로 먹고 나중에 누룽지로 해먹으면 맛있다. 

누룽지도 진짜 누룽지다.




가게에서 여러가지 먹거리도 판다. 바로 옆에는 커피와 차 등을 무료로 마실 수 있게 준비해두었고 야외 테라스가 있으므로 그곳에서 마셔도 좋다. 월요일은 쉬는 날이라고 한다.


철원 안보관광의 시작은 고석정랜드(철원방문자센터)에서 하는데 그곳에서 버스가 출발하기 때문이다. 도착해서 점심 먹을만한 장소를 찾는다면 1만원에 불고기를 먹을 수 있는 오대오리를, 철원 맛집으로 선택해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 고석정랜드에서 걸ㄹ어서 2 ~ 3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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