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치킨 치하오 정말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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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치킨 치하오 정말 맛있네요!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는 bhc이 가장 잘 맞습니다. 그렇다고  bhc 치킨 전메뉴가 입에 맞는 것은 아니지만 닭 품질도 여기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교촌은 제 입맛에는 안 맞아요. 닭도 작은 느낌이랄까? 그런데 남편은 또 교촌치킨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bhc 치킨 마라칸과 갈비레오가 인기가 많다고 하고 뿌링클은 언제가 인기가 많은 것 같지만 이 메뉴는 호불호가 강하죠. 저도 입맛에는 안 맞아요. 황금올리브치킨도 정말 맛있고 맛있는 치킨 순위를 정한다면 저는 bhc 치킨 종류가 상위권을 점령할 것 같습니다.



요즘 참 편한 세상이죠? 친구가 컴퓨터 오류 생긴 것을 해결하지 못해서 원격으로 잠깐 봐주었더니 치킨 한마리 보내준다고 합니다. 당연히 마다할 이유가 없죠. 거절 안 하고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bhc 치킨 치하오를 보내달라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ㅋㅋㅋㅋ 우리집 주소만 알려주면 끝이에요. 친구가 요기요 어플로 배달 요청을 했고 한 30 ~ 40분 후에 우리집으로 배달이 옵니다. 정말 좋은 세상이네요.

광고를 보면서 굉장히 독특하다고, 꼭 중국 CF 같다고 생각했는데 중국 사천식 소스를 입힌 치킨이기 때문이었네요. 바삭하게 튀긴 신선한 닭 위해 매직칠리 토핑과 중국 사천식 소스를 입혔다고 합니다. 가격은 한 마리에 18000원이고 날개만으로는 19000원, 닭다리만으로는 19900원이네요. 



요즘 치킨값이 엄청 올랐죠? 친구가 요기요 어플로 주문해서 이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주문했다고 하네요. 단 바로 우리집 앞이라서 제가 산책 겸 가지러 간다고 했지만 어플 주문은 무조건 배달이래요. 배달료를 결제해야한다네요. 아마 어플이기 때문에 배달 수수료로 수익을 내야하기 때문인가봅니다. 그래도 편해서 좋네요.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을 때 이런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치킨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드물잖아요!

열 때부터 냄새가 매콤달콤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바삭한 느낌을 못받았는데 bhc 치킨 치아오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넘 바삭하면 입천장 홀라당 까지는데 또 그렇지는 않아요. 생각해보면 이건 양념치킨쪽으로 분류를 할 수 있을텐데 눅눅하지도 않고 바삭함은 또 최강이었습니다. 



한 입 먹어보고는 치킨 좋아하는 부모님이 딱 생각이 날 정도였어요. 다음에 부모님 집에 갈 때 요거 포장해서 들고갈 생각입니다. 시골이라서 부모님은 치킨 먹는 일이 쉽지 않거든요. 가끔 치킨 사들고 가면 그렇게 좋아하십니다. 아마 치하오를 맛보시면 눈이 엄청 커질 것 같네요.

겉으로 보면 눅눅해보이고 매울 것 같지만 전혀 아니었어요. 치킨을 좋아하는 저지만 느끼한 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먹다보면 좀 물리는 치킨들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후라이드 치킨을 먹다보면 물리는 일이 더 많았죠. 양념 치킨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눅눅한 식감이 싫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bhc 치킨 치하오는 이 모든 단점을 완벽하게 해결했더군요. 남편이랑 둘이 치킨을 먹으면 제가 한 30% 먹고 나머지는 남편이 해결하는데 치하오는 제가 끝까지 앉아서 먹을 정도였어요. 딱 반반 먹은 것 같습니다. 완벽하게 정말 맛있었거든요.

닭다리도 딱 먹기 좋은 크기였어요. 전에 맵스터도 정말 맛있게 먹었고 그래서 한 달 동안은 주마다 맵스터를 먹을 정도였는데 치하오가 훨씬 맛있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잘 튀겨내었는데 이건 우리 동네 사장님 솜씨가 좋은 거겠죠? 또한 사천식 소스가 무엇보다 신의 한수인 것 같습니다. 적당하게 매콤한 맛 때문에 치킨 특유의 느끼한 맛이나 냄새가 하나도 없었어요. 혹시 매울까봐 그 위에 고소한 깨도 듬뿍 뿌려서 얼핏보면 닭강정 느낌도 납니다.

더 맵게 먹고 싶은 분들이라면 매직칠리 토핑을 올려서 드셔보세요. 입에서 불이 날지도 모르지만 저는 정말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요렇게 말이에요.

닭볶음탕에서 닭다리는 찬밥 신세, 먹기 싫지만 치킨이라면 닭다리 2개 모두 먹을 수 있을 정도인 입맛인데 가끔 앙~ 물었을 때 드러나는 검붉은 살코기나 핏줄 같은 거? 보이면 맛있다가도 약간 혐오스러워서 입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런데 손질까지 정말 잘 되어있더군요. 닭다리 살이 저렇게 뽀얗습니다. 꼭 닭가슴살 식감처럼 부드럽기도 했어요.

닭가슴살 퍽퍽하지 않고

딱 좋습니다.

bhc 치킨 치하오는

잘 튀겨진 것도 좋았으나

사천식 소스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견과류도 제법 듬뿍 뿌려져 있었습니다. 남편은 치킨을 워낙 좋아해서 일주일에 2 ~ 3 번 정도를 치킨 시켜 먹자고 조릅니다. 한 이주일 치킨 안 먹으면 난리가 나요. 그 정도로 치킨을 좋아하고 가장 좋아하는 치킨 브랜드는 교촌이었는데 이번에 bhc 치킨 치하오를 먹더니 이것도 진짜 맛있다고 아주아주 만족해 했습니다. 


곧 치킨을 먹는 날이 온다면 한 번 더 먹을 의사가 있어서 맛있는 치킨 순위로 당연히 추천해 드리구 당연히 부모님 뵈러 갈 때 포장해서 갈 생각입니다. 친구를 도와준 일은 아주 쉬운 거였는데 얻어먹어서 그런가 더 맛있던 bhc 치킨 치하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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