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밤 가루 먹는법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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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밤 가루 먹는법


다이어트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날마다 2리터 정도의 생수를 먹기는 힘들어서 지난해 봄부터 보이차 분말과 히비스커스 분말을 주문해서 차로 마시고 있다. 보이차야 중국 여행가서 많이 마셔보고 맛도 좋아서 걱정이 없었는데 처음 마셔본 히비스커스차는 죽을 맛이다. 아니 맛은 괜찮다. 상콤하고 빛깔은 붉은색이라 산수유? 구기자?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 그런에 밑에 가라앉는 것이 엄청 많다. 이것이 물에 잘 녹지 않고 침전물이 많다는 것이다.


혹시 그것을 먹게 되면 흙을 먹고 있는 기분이다. 미세먼지 진짜 많은 날 마스크 없이 나갔다가 입안에 흙모래가 엄청 들어간 느낌이랄까. 히비스커스차는 워낙 뷰티차로 소문이 자자해서 연예인은 물론이고 세계 유명 여배우들이 몸에 달고 사는 차다. 이쁜 것들은 역시 독했다~ 이런 것을 먹고 있다니. 

▲이것이 레몬밤

사실 홈앤쇼핑 적립금이 많이 있어서 요즘 이것저것 분말을 사들이는 중이다. 보이차 성공, 히비스커스차 반반, 차전자피 완전 실패. 차전자피는 진짜 흙씹는 느낌이다. 누가 먹는다고 하면 공짜로 줄 수 있다. 제발 가져가라고. 두통이나 남았는데 버릴 것 같다.



레몬밤 가루를 사려고 했지만 사실 고민하고 있는 것이 핑거루트 분말이었다. 얼마전부터 두개를 저울질 하고 있는데 홍지민 다이어트로 핑거루트 분말 장난도 아니다. 3개월에 거의 30kg을 뺐다지? 뭐 나야 그정도 과체중은 아니라서 30kg 빼면 죽는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위해 이것저것 사려고 구매하는 사람들이 알아야할 것이 비만, 뚱뚱하다, 살빼지 않으면 니가 죽는다, 과체중... 이런 말을 듣지 않는 정상 체중 범위의 사람이라면 이런 차 마신다고 살 안 빠진다. 

핑거루트와 레몬밤 중에서 그나마 맛이 괜찮은 것은 레몬밤이다. 핑거루트는 인도네시아 생강이다. 땅에서 자라는 뿌리를 우리가 먹는 거라서  흙냄새가 심하다, 역하다, 도대체 먹을 수가 없다...라는 후기가 장난아니다. 뱃살빼려고 먹는 다이어트 보조제 성분을 보면 핑거루트가 들어가 있는데 그건 아주 조금 들어가 있는 거다. 



몽땅 넣으면 먹을 수가 없거든.  아무튼 핑거루트 먹을 사람이라면 마트에서 티백제품 사서 먹어보고 분말을 살것인지 사지 않을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좋다. 몇 통이나 사놓고 못 먹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 인도네시아에서는 막 퍼먹는 것이 아니라 조미료나 향신료처럼 소량을 쓸 뿐이다. 진짜 효능 보고 싶다면 먹는 것이 역하기 때문에 환(알약)으로 된 것 사먹으면 된다.

진짜 집에 있는 차 종류? 뷰티와 관련된 분말가루가 집에 상당하다. 요즘 인기 있는 것들은 거의 있는데 정말 고민하던 핑거루트도 지난해에 구매했다. 핑거루트는 역시 소문해도 집에서 차로 마시기에 힘들다. 뭐랄까 린스를 타서 먹는 기분이랄까? 살이 빠진다고 해서 하루에 1.5리터씩 마셨지만 정말 살이 하나도 안 빠졌다. 1kg 건조된 핑거루트 2팩을 샀는데 1팩을 다 먹는 동안 살이 하나도 안 빠졌다는 거다. 돈 날렸다.



문지르면 레몬향이 난다고 해서 이 풀에 레몬밤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민트 종류의 식물로 남유럽 같은 지중해 연안에서 많이 자란다. 로즈마린 성분이 있는 허브차라고 보면 된다. 


▲이것이 레몬밤 가루



건조된 잎보다 레몬밤 가루로 사면 좋은데 잎 건조시킨 것 10kg을 갈아내면 저렇게 레몬밤가루 1kg이 나온다. 따라서 영양분도 10배가 더 농축되어 있다는 거다. 먹었을 때 레몬맛이 나며 상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한약과 같은 향이 난다. 핑거루트보다는 확실히 맛이 좋다는 평가가 많다. 나 역시도 그랬다. 레몬밤 가루는 효과보다 맛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홈플러스에서 9900원 주고 한 팩 사서 분말가루로 먹고 있는데 맛은 괜찮았다. 정말 핑거루트에 비하면 소고기 수준이다.



레몬밤 가루 먹는법

한 번 먹을 때 3 ~ 5g을 물과 함께 타먹는다. 가루를 사게 될 경우 대부분 티스푼이 들어있어서 거기에 한스푼 뜨면 된다. 이렇게 해서 하루에 2 ~ 3잔 정도 마시는 것이 레몬밤 가루 먹는법이다. 상쾌한 향이 나서 머리를 맑아주게 하는데 그래서 유럽에서는 학자들이 즐겨마시는 차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안정시켜주기 때문이다. 

●보관방법

개봉을 안 했을 때는 서늘하고 햇빛이 들지 않은 곳에 넣으면 된다. 개봉하고 나서는 빨리 먹는 것이 좋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좋다. 만약 개봉 후 오래 먹지 않을 것이랄면 비닐로 한 번 포장, 또 밀폐용기에 한 번 넣어서 보관해야 한다. 유통기한은 구매하면 다 적혀 있다. 



향이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 아무리 몸에 좋은 것이라고 해도 몸에 맞지 않는 것은 있으니까. 마시고 나서 배가 아프거나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오르면 먹지 않아야 한다. 향기 맞지 않을 경우 레몬밤 가루 먹는법은 탄산수에 섞어서 먹으면 된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는 향기는 잘 맞았다. 얘도 살이 안 빠졌다는 게 큰 오류다.

●레몬밤 가루 먹는 방법 총청리

1. 물에 희석해서 먹는다. 완전히 녹지 않는다. 내가 먹는 히비스커스차도 마찬가지이다. 녹지 않으면 우러난 차만 마시면 된다. 이것이 가장 쉽다. 


2. 우유나 요거트에 섞어서 쉐이크나 스무디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 주스를 마실 때, 요구르트나 두유를 마실 때도 넣어줘도 된다. 



3. 샐러드를 만들 때 그 위에 뿌려서 먹는다.


4. 고기를 구울 때 (삼겹살 구워먹을 때) 그 위에 살살 뿌려주어도 괜찮고 불고기 같은 거 양념 만들 때 조금 넣어주어도 된다. 


5. 향이 싫으면 탄산수에 타서 먹기. 하지만 나는 그냥 물에 타 먹는다. 이것이 제일 편하고 날마다 물을 적당하게 먹을 수 있어서 무난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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